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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이슈19

미국, 한국인 취업 비자 문턱 낮추는 법안 발의(H.R.9952) 한국인도 전문직 대상 취업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법안 발의 의사,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한국인의 미국 비자 취득 문을 넓히는 일명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H.R.9952)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것으로 여겨지는 의학,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자 취득이 덜 까다로워지면서 미국행을 결심하는 최상위권 인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최근 수 년간 과학기술 연구 인력의 해외유출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는 가운데 과학계가 이번 법안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과학계를 비롯해, 의료계에서도 미국으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 그런가 NIW(고학력자독립이민)신청이 밀려, 1년 이.. 2024. 10. 23.
"의료민영화 폭로 보고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 작성(1) 의료민영화, 우리가 알아야 할 것대한민국의 의료는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기대수명, 의료 접근성, 의료비 등 다양한 지표에서 한국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문제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의료의 민영화입니다. 의료민영화는 단순히 병원이 민간 운영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민간 자본이 의료 시스템을 지배하면서 공공의 이익보다는 이윤을 우선시하는 흐름을 말합니다. 의료민영화는 겉으로 보기에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만들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의료민영화의 문제점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알아보겠습.. 2024. 10. 13.
테네시주 면허관리 위원회, 새 법안 시행 거부 최근 테네시주 의료 위원회가 해외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의 면허 신청을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 Chapter 211을 거부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테네시의 심각한 의료인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되었지만, 의료 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은 환자 안전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딜레마를 잘 보여줍니다. 테네시주 법안 자체에 대해서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이전에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한국 의사, 미국 의사 쉽게 되기(1)-테네시주미국에서 또 레지던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국행을 포기했던 전문의 선생님들, 모두 소리 질러!2023년 4월, 미국 테네시주에서 SB1451 법안이 통과되었고, 2024년.. 2024. 9. 12.
전국 응급실 대란: 환자가 갈 곳이 없다 한국의 응급의료 시스템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유튜버 '청진기자르기'님이 9월 11일 0시 기준 응급의료포털 EGEN의 '응급의료 상황판'을 분석한 글을 바탕으로 현재 '응급실 대란'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이 글은 유튜버 '청진기자르기'님의 분석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고대안산 병원의 셧다운, 경기서남의 위기경기서남 지역은 고대안산 병원의 셧다운으로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심근경색 셧다운에 이어 뇌혈관질환마저도 셧다운 상태에 빠지며, 이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서남 뇌혈관질환 수용률이 58.3%로 감소하면서 옐로우존(위험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이 지역의 응급실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느껴지시나요? 지금 이.. 2024. 9. 11.
테네시주 법안 관련 업데이트 사안(법안 발효일 변경) 안녕하세요닥터스피드입니다.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테네시주, 법안 자체 말고는 다른 정보들이 거의 풀리지 않아 답답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이렇게 관련 정보들이 안풀리나 궁금했었는데, 답을 찾았습니다.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던 중, 한 기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2024년 7월 기사인데, 관련 내용이 나와있어 정리해 공유합니다.해당 법령의 co-sponsor인 Michele carringer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법안의 시행이 2024년 7월에서 2025년 1월로 연기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유는 테네시주의 Board of medical examiners와 보건당국이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USMLE step2를 완료하지 못한, 미국 .. 2024. 8. 21.
테네시주 법안 입안자 최근 인터뷰 내용 정리 안녕하세요닥터스피드입니다.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테네시주, 7월 1일부터 법안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안 자체 말고는 다른 정보들이 거의 풀리지 않아 답답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던 중, 7월 1일 직전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테네시주의 법안을 입안한 주요 하원의원인 Dr. Sabi Kumar 를 인터뷰 한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미국에서 올린 조회수가 4천 언저리인 영상이라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잘 안뜨는 것 같네요) Dr. Sabi Kumar 역시 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로, 인도에서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넘어와 마이애미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은 외과의사 입니다. 이 영상에서 IMG로 미국에 넘어올 .. 2024. 8. 9.
한국 의사 미국 의사 쉽게 되기 - 현재 법안 진행중인 10개주 진행 사항 및 법안 간략 내용 정리 미국 50개 주 중에서 확인된 것만 23개주에서 법안이 통과되었거나, 진행중이거나, 법안이 발의된 적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법안이 통과된 주의 통과된 법안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진행중인 주가 이전에 reference로 처음 사용하였던 미국 기사와는 다르게 더 많거나, 이미 법안 진행이 종료된(폐기된)주도 확인됨에 따라 다시 각 주별로 검색해 내용을 추가하였고, 각 주별로 진행중인 법안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까지 진행사항 정리(2024.05.16 기준)[법안 통과된 주]21.05.10. 워싱턴         HB 112922.06.07. 콜로라도     SB 105023.04.      테네시         SB 145123.05.23. 알라바.. 2024. 5. 14.
미국의 주별 상호 면허 인정 협약(IMLC)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까지 여러 주들이 외국 의사들을 더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 바꾼 법안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그런데, 그렇게 특정 주로 넘어가게 된다면, 시골에서 계속 의사로 일해야 할까봐 혹시 걱정중이신가요?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미국은 2017년도부터 Interstate Medical Licensure Compact(IMLC)라는 협약을 맺기 시작해, 현재 40개주와 1개 지역이 여기에 가입해 있고, 계속 더 많은 주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는 주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굉장히 쉽고 빠르게 다른 주의 의사 면허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IMLC의 도입 배경미국 내에서도 주마다 의사 면허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가 다른 주로 이동하여 근무하려면 해당 주의 면허를 새로 취득해.. 2024. 4. 25.
한국 의사, 미국 의사 쉽게 되기(6) - 메사추세츠 4월 19일, 메사추세츠주에서 Bill S.1402 법안이 상원을 통과2024년 4월 19일, Bill S.1402 법안이 메사추세츠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의료 서비스 개선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법은 해외에서 의학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메사추세츠 주에서 의사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법안에 따르면, 해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의사는 메사추세츠 주에서 '한정 면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정 면허를 받으면 의사는 먼저 메사추세츠 주에서 의사 부족 지역에 있는 의료 기관과 일하게 됩니다. 이 기관에서는 의사의 비임상적 기술을 평가하고, 의사가 미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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